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는 청정지역인 옹진군에서 직접 생산된 제철 농수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옹진군의 특색 있는 먹거리 소개 및 홍보와 함께 “친환경 무공해 웰빙 음식”이라는 인식 속에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더욱이 판매를 통하여 조성된 이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와 동시 개최하여 회를 거듭할수록 옹진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에는 북도면의 해물전, 연평면의 낙지무침, 백령면의 짠지떡, 대청면의 홍합밥을 비롯하여 덕적면의 간재미무침, 자월면의 생굴회, 영흥면의 망둥어찜 등 총 35개 품목의 다양한 향토음식이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옹진군의 향토 음식을 맛보게 함으로써 옹진을 알리고 참석자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음식재료의 질과 맛뿐만 아니라 행사장의 위생관리를 통하여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행사로 자리 잡아 “옹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