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자연스럽게 탄력 잃는 소음순, 수술로 젊음 되찾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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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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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못 할 고민, ‘소음순 성형’으로 해결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여성들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되는 피부다. 얼굴 피부에 탄력을 잃고 주름까지 생기면 자신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피부 관리를 위해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여성들이 많다.

그런데 얼굴 피부만큼 신경이 쓰이는 부위가 하나 더 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여성들에겐 민감한 부분인 ‘소음순’이다. 소음순은 여성의 생식기를 감싸고 있으며 매우 얇은 피부인데다가 털이 없는 부위라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늘어진다.

소음순이 탄력을 잃으면 양쪽 균형이 맞지 않게 되는데, 이 경우 소음순 부위가 속옷에 쓸리는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통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때는 분비물이나 땀 등의 세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질염이 발생하거나 소음순이 더욱 늘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 여성 질염 통계자료’에 따르면, 20대 여성은 약 42만명, 30대는 약 59만명, 40대는 약 45만 명이 질염으로 병원을 찾고 있을 만큼 질염은 여성들이 흔하게 겪는 질환이다. 그런데 이러한 질염의 다양한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소음순 비대칭이다.

여성은 잦은 성관계나 출산, 그리고 노화로 인해 소음순이 탄력을 잃고 늘어짐을 겪게 된다. 이렇게 늘어진 소음순은 원래의 형태로 자연 회복할 수 없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소음순 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들이 많다.

소음순 수술이란 유전적 혹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비대하거니 비대칭적인 소음순의 모양을 개선시켜주는 수술 방법이다. 하지만 예민한 부위이니만큼 수술 또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며, 수술 후 나아짐을 못 느끼거나 부작용이 생겨 고생하는 사례도 있어 꼼꼼한 병원 선택이 우선되어야 한다.

강남 미즈힐 여의사 산부인과 이향 원장은 “소음순은 양측 대음순 사이에 있는 한 쌍의 주름으로 위치하고 있고, 사람의 얼굴이 각각 다른 것처럼 개인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며, “때문에 소음순 수술은 개인마다 맞춤 성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있는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남 미즈힐 여의사 산부인과에서는 레이저 수술 방식을 이용해 수술 후 통증 및 출혈,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다. 또한, 수술 시간은 30분에서 40분 가량 소요되며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바쁜 직장이나 학생도 따로 휴가를 내지 않아도 무리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원장은 “소음순은 인체에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항상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 얼굴 성형처럼 전적으로 외적인 모양보다는 성 기능의 역할, 생식기로서의 역할이 충분히 받쳐줄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소음순 수술과 더불어 경우에 따라 음핵성형, 질성형 등을 병행하면 질병 예방뿐만 아니라 성 기능 면에서도 더욱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 미즈힐 여의사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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