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스타항공은 29일부터 인천~오키나와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키나와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2층 이스타항공 카운터 앞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오키나와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이스타항공은 최대 189석인 보잉737-800 항공기를 투입 운영해 주 5회씩 운항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1년 7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인천~나리타 정기노선 취항과 2012년 3월 인천~오사카 정기노선 취항, 이달 26일 부산~오사카 노선 취항에 이어 일본 정기노선 4곳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29일 첫 편 탑승률이 91%를 보이고, 11월 예약률 또한 80% 이상을 이어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엔저와 근거리 이동시간의 장점으로 최근 일본 노선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공항을 활용한 일본 노선 취항 확대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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