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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첫날 동반플레이를 하는 김효주(왼쪽)와 전인지. 전인지가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처음으로 김효주를 앞질렀다. [사진=KLPGA 제공]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자신의 역대 최고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또 처음으로 세계랭킹에서 김효주(롯데)를 제쳤다.
전인지는 이번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6.09를 받아 7위에 자리잡았다. 이는 그의 종전 최고랭킹(8위)을 한 계단 경신한 것이다.
전인지 바로 밑의 8위는 김효주가 자리잡았다. 전인지가 세계랭킹에서 김효주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두 선수의 랭킹 평점차는 0.17로 근소하다.
전인지보다 랭킹이 앞선 한국선수는 박인비(KB금융그룹·2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5위) 뿐이다. 전인지는 이로써 내년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한국대표로 나갈 가능성을 높였다. 올림픽에는 세계랭킹 순으로 한 국가에서 최대 네 명까지 나갈 수 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약 4개월만에 랭킹 1위로 올라섰고 박인비는 0.30점차로 2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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