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이익 4845억원 2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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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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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롯데케미칼은 29일 3분기 매출액 3조 347억원, 영업이익 4845억원, 순이익 2503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18% 감소, 영업이익 241% 증가, 순이익 149%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 5%감소, 영업이익 24%감소, 순이익 46% 감소했다.

롯데케미칼의 3분기 실적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및 달러 강세로 인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본사부문(국내사업장) 매출액은 2조 1938억원, 영업이익 40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21%감소, 영업이익 210% 증가했다.

롯데케미칼 타이탄 부문 매출액은 6448억원, 영업이익 10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8% 감소, 영업이익 775%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은 매출액 9조 129억원, 영업이익 1조 3023억원, 순이익 8302억원으로 전년도 3분기 누계실적 대비 매출 21% 감소, 영업이익 342% 증가, 순이익 315% 증가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금년3분기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의 경우 3분기와 마찬가지로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당사가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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