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는 ‘2015 도쿄 모터쇼’에서 미니 컨버터블의 신 모델, 뉴 미니 컨버터블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뉴 미니 컨버터블은 전통적인 컨버터블 디자인 특성과 함께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가솔린 및 디젤엔진, 18초 만에 오픈이 가능한 전자동 소프트톱, 프리미엄 옵션 사양을 갖춘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뉴 미니 컨버터블에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갖춘 2개의 가솔린엔진 및 1개의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미니 컨버터블 쿠퍼 S 모델은 192마력에 최대토크 28.5㎏·m의 힘을 발휘하며,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미니 컨버터블 모델은 136마력에 최대토크 22.4㎏·m이다.
3기통 디젤엔진이 적용된 뉴 미니 컨버터블 쿠퍼 D 모델은 116마력, 최대토크 27.5㎏·m의 힘을 자랑하며, 모든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된다.
외관은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전장이 98㎜ 증가된 3821㎜(뉴 미니 컨버터블 쿠퍼 S: 3850㎜)이며, 전고는 1㎜ 증가해 1415㎜, 전폭은 44㎜ 증가된 1727㎜로 보다 넓어진 공간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트렁크 용량 역시 루프가 열린 상태에서는 160ℓ, 닫힌 상태에서는 215ℓ로 이전 모델 대비 약 25%정도 증가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뉴 미니 컨버터블 외에도 혁신적인 기능성과 실용성, 독창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미니의 모델인 ‘뉴 미니 클럽맨’과 미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뉴 미니 JCW가 공개된다.
또 미니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부문 5도어 모델인 뉴 미니 5도어, 뉴 미니 페이스맨의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JCW 페이스맨, 뉴 미니 컨트리맨이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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