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도시 건설로 세종시가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최근 3년간 지방세 수입이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9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방세 수입이 2012년부터 매년 70%대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지방세 징수액이 3천868억원으로 전년 2천166억원에 비해 78.6%(1천702억원)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동산을 취득할 때 부과하는 취득세가 1천965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수입의 절반을 차지했다.
세종시는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0건을 기록할 만큼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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