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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 소순성 순경, 우) 이원욱 경사
안양동안경찰서 범계파출소(소장 양재택)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40분께 안양시 동안구 샛별한양아파트에서 초등학생 김모양(13)이 부모와 다툼 끝에 “이 글을 볼 때 쯤이면 난 위에 있을거야. 그동안 힘들었어.”라는 쪽지를 남기고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범계파출소 경사 이원욱·순경 소순성은, 김양이 핸드폰을 집에 둔 채 집을 나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쪽지 내용으로 볼 때 김양의 신변에 문제가 있을것으로 판단, 부모로부터 김양의 평소 행동반경을 신속히 파악했다.
한편 양재택 소장은, “이 경사와 소 순경의 발빠른 대응으로 어린 학생을 안전하게 귀가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전 직원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적극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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