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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도 이젠 ‘ICT 융·복합’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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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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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일 농식품 ICT 융·복합 활성화 세미나…우수사례 발표 진행 -

▲농식품ICT융복합세미나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3일 도내 9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식품 ICT 융·복합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농산업 분야의 ICT 융·복합 활용기술과 스마트 팜(Smart Farm) 확산 사업 및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ICT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스마트 팜은 농식품 ICT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농장으로 비료, 물 에너지 투입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수확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농업 트렌드이다.

 농촌진흥청 조용빈 연구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농식품 ICT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팜을 통해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영세농 영농규모 한계를 극복하고 농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내 농식품 ICT 융·복합 기술이 실제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을 위한 미래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도 농업기술원 장현동 연구사는 “현재 도내 농식품 ICT 융·복합 사업은 아직 초기단계로 주로 딸기, 토마토 등 시설과채류 중심의 시설환경제어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농업회계를 기반으로 한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미래 스마트 팜 시대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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