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 조감도. [제공=GS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GS건설이 경기 평택시에서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 중인 자이더익스프레스가 2차 분양에 나선다.
자이더익스프레스는 평택시 동삭·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64만2279㎡) 5개 블록에 총 5705가구가 입주하는 평택 최대의 단일 브랜드 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중 지난 7월 1차 분양한 1849가구에 이어 2차 물량 1459가구가 공급된다. 지하 2층, 지상 23~29층, 13개동 1459가구(전용면적 59~113㎡)다.
상품은 90% 이상이 판상현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타입별로 △59㎡A 223가구 △59㎡B 56가구 △72㎡ 318가구 △75㎡ 104가구 △84㎡A 276가구 △84㎡B 232가구 △84㎡C 100가구 △98㎡ 138가구 △103㎡A(PH) 4가구 △103㎡B(PH) 2가구 △113㎡A(PH) 4가구 △113㎡B(PH)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학교까지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 갈 수 있으며 단지 자체가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설계돼 등하교 교통사고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어린이집 및 학원 승·하차장인 맘스스테이션이 단지 내에 설치된다.
교통여건은 내년 개통되는 수서~평택 KTX 정차역인 평택지제역이 2.5㎞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서까지 2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또 시흥~평택~익산을 잇는 총 139㎞ 길이의 제2서해안고속도로도가 구간별로 개통·공사 중에 있어 향후 수도권 서남권 지역과 충남 내륙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평택지제역과 안성IC를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노선도 신설된다. 단지 서측으로 평택 도심과 연결되는 4차선 규모의 동삭로가, 북측으로는 평택과 용인을 잇는 45번 국도(6차선)가 각각 위치해 도심 및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정광록 GS건설 분양소장은 "1차 물량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2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이 중 절반 이상은 서울·수도권 투자자들이다"며 "자이더익스프레스는 평택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5일 개관 예정으로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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