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원홀딩스, 씨그널엔터 주식 100만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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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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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6일 제이에스원홀딩스가 경영참여 목적으로 100만주의 주식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제이에스원홀딩스는 가수 더원의 소속사인 다이아몬원의 관계사이다. 이번 제이에스원홀딩스의 주식취득 및 경영참여로 씨그널엔터가 진행하는 중국 관련 엔터테인먼트 및 관련사업에 가수 더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씨그널엔터가 중국 유력 음악학원인 풍화국윤과 진행하는 중국 현지의 실용음악학원 사업은 물론, 씨그널엔터가 제작 중인 한중합작영화 또는 드라마에 더원이 OST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중국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원이 과거 한류 아이돌의 보컬트레이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학원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더원은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급부상 하고 있으며, 본명의 중국식 발음인 '정춘위엔'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중국에서 첫 정규앨범 ‘Because of you'를 발매하고 현지 방송출연 및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씨그널엔터는 최근 중국 SG인베스트먼트의 손자회사인 SG인베스트먼트코리아로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지난달 28일 주총을 통해 더원(본명 정순원)을 사외이사로, 이경원 다이아몬드원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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