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항만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각 분야 전문가 총 25여명이 부산항을 방문, 해운·항만 업계의 당면 과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해운항만업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Mega Issue: 해운·항만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초대형 선박 등장에 따른 해운항만업계의 대응과 항만당국, 업계관계자들과의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녹색해운규제시대 해운·항만업계의 대응'에서는 선박연료로서의 LNG활용을 통한 친환경 항만구축 노력 및 친환경 선박 조선기술 등에 관한 조선업계, 선사, 항만당국 등의 담당자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 '신물류네트워크구축 : 파나마 운하 확장'에서는 파나마 운하청 관계자 및 유수의 석학들이 모여 파나마 운하의 경쟁력과 이에 따른 물류업계의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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