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가 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5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하여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제12회 전력기술 진흥대회로, 전기분야 에너지 효율향상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011년 개관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는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 위탁 운영중에 있으며, 1천338석 규모의 남한산성 아트홀과 수영장(25M×6레인),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 연간 50만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는 2011년 개관이래 현재까지 전기에너지절감과 효율적 시설관리를 위해 계약용량 역률요금 개선, 센터 화장실 조명절전센서 설치, 냉·난방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 등 다수의 개선으로 년간 5,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또 위탁 운영 중에 있는 대·소극장, 수영장 등 열소모량이 많은 시설의 개선을 통해 도시가스 년간 1억3천만원, 상하수도 1천만원 요금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절감된 예산은 광주시(교육체육과)와 업무협의를 통해 체육시설 출입자동화시스템구축, 샤워장 바닥타일 교체, 고객상담실 설치 등 시설개선에 사용됐다.
한편 안병균 사장은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고객의 제안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공연활성화와 각종 프로그램증설, 고객중심의 시설개선으로 광주시 재정과 시민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광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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