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조정소위 15명 확정…12일 활동 개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경)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옛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새누리당 8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등 15명으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 내용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여야 간사가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경)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옛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새누리당 8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등 15명으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예결위조정소위 위원장은 김재경 예결위원장이 맡으며, 예결위 여야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여야는 조만간 예산안조정소위에 참여할 의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오늘부터 야당이 예결위에 복귀, 정상적으로 예결위가 운영되면 오는 12일 예산안조정소위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해 전달한 예산안을 토대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층적으로 심의하게 된다.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예산안 심의를 마치면 예결위는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