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조도시 포럼은 ‘지역기업과 지역사회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10일 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 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도시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되는 ‘창조도시 CEO 포럼'은 지역의 CEO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창조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와 부합하는 이슈별 혁신 스토리의 발굴과 확산을 도모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유창조 동국대 교수) △중소․중견기업의 CSR 사례와 시사점(임태형 CSR WIDE 대표)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의 사회로 ‘지역기업과 지역사회의 동행’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효수 대구 창조도시 포럼 대표는 “이번 포럼을 기반으로 지역기업과 지역사회가 어깨동무하고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아젠다들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창조도시 포럼은 지난 3월 9일 대구를 창조도시로 구현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출범한 범시민차원의 네트워크다.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오픈 포럼 '열린모임 왁자지껄'을 비롯해 소셜 다이닝 모임 '도란도란', 창조도시 기획모임 포커스그룹 '아자아자' 등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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