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그룹은 10일 전필립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개인 재산 10억원을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11일은 전 회장이 취임한 지 10년이 되는 날로, 형식적 기념행사 보다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전필립 회장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청년희망펀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발과정에서 1만2408명, 사업운영 과정에서는 76만6263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그룹 측은 추산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젊고 창조적인 한류형 복합리조트로 특히 청년층들을 위한 일자리가 매우 많다”면서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지난 3월 정부로부터 ‘2014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대기업군)’에도 선정됐다. 산학협력·채용박람회·캠퍼스 리크루팅 등을 통해 젊은 인재 채용과육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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