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중기청, 서울지역 대학 최고동아리 선발·청년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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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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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10일 TIPS타운에서 대학생, 청년기업 등 약 250명이 참여한 '서울지역 대학 최고 창업동아리 선발 및 청년 토크콘서트'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동아리 간 선의의 경쟁유도와 대학생 및 청년기업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지방중기청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동국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벤처·창업 지원 유관기관이 개최했다.

미래부는 대학 창업동아리의 우수 사업화 아이디어를 시상하고 그간의 창업동아리 활동 현황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창의적 아이템 발굴의 산실(産室)인 대학 창업동아리와 서울 혁신센터와의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최고 대학 창업동아리 선발 발표회와 청년 토크콘서트로 꾸며졌다. 서울지역 최고 대학 창업동아리 선발은 △서울 혁신센터의 활성화 방안 △창업동아리 활동상 △우수 창업아이템 발굴 등 3개 분야에 대해 17개 대학에서 49개 대학 창업동아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서면심사와 전문가 예선을 통과한 분야별 후보 동아리의 발표를 듣고 대학생과 청년기업, 창업지원 관계자로 구성된 투표단(약 200명)이 직접 현장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최고 동아리를 선발·포상했다.

선발대회 후에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1조 1000억원 투자를 받아 벤처·창업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며 청년기업을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쿠팡 김범석 대표의 ‘창조경제시대, 벤처·창업기업’ 특강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벤처 1세대로 전(前) 대통령소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벤처기업협회장 등을 역임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 등 선·후배 벤처 기업인이 김범석 대표와 함께 청년기업인을 위한 조언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토크콘서트)이 마련됐다.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창조경제의 원천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이라며 “이날 참여한 대학생과 청년기업이 미래 창조경제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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