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분양시장에서 실속있는 중소형이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구매에서도 수요자들이 경제성을 따지는 등 실속파 수요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만한 특화된 설계를 도입한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실제 같은 면적이라도 얼마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느냐에 따라 분양 성적이 좌우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평면 특화 및 수납시설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동일이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10블록에 분양중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는 100% 중소형 이하로만 구성됐다. 전용 66㎡과 전용 76㎡ 현관 워크인 수납장은 유모차를 비롯 계절용품을 보관 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제공됐다.
이처럼 수납과 공간을 특화한 설계가 적용된 단지는 청약 열기도 좋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포스코건설이 공급한 '공덕 더샵'은 전용면적 19~84㎡의 중소형만 공급했으며 30,40세대를 위한 설계로 관심을 받았다. 대형 수납장을 현관 및 복도에 제공했고 방 안에 남성을 위한 맞춤형 수납장 및 드레스룸도 따로 배치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결과 청약은 1순위에서 평균 29.97대 1의 경쟁률 및 165.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되며 수요자들이 원하는 실속 있는 아파트들이 분양성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트랜드는 이번 하반기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중소형 분양 물량들의 특화 설계를 지켜보며 비교해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는 모든 인프라가 들어서 생활편의가 좋은 삼송지구 A10블록에 지어진다.
단지는 삼송지구중에서도 공원과 골프장, 북한산 조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삼송지구 내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 최근 개통된 원흥~강매 간 도로를 통하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해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고양 백석~신사간(화정~신사구간) 도로 역시 내년 중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파트는 전 세대 100% 판상형 구조에 남향위주로 조성, 어느 동에 상관없이 일조권과 조망권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4bay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산책로, 쉼터, 실내 배드민턴장 등 다채로운 시설을 완비한 152,795㎡규모의 한우물숲길공원이 위치한다.
㈜동일은 이 아파트를 180도 파노라마뷰를 가진 개방감을 극대화한 친환경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대다수 가구에서는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한우물숲길공원의 조망을 누릴 수 있어 주거 쾌적성이 확보되고, 일부 세대는 단지 남서측으로 위치한 뉴코리아 C.C의 조망권을 갖춰 사계절 내내 푸른 녹지를 즐길 수 있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83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66㎡ 394가구 ▲76㎡ 342가구 ▲84㎡ 98가구다.
한편, 남은 청약 일정은 당첨자 발표 12일(목), 정당계약은 17일(화)~ 19일(목)일까지 진행된다. 분앙가는 삼송지구 3.3㎡당 평균 분양가는 1,180만원대로 책정되고, 1차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61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2-38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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