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 17일 확정분양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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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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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천옥길자이'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확정분양가로 공급되는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 분양처럼 청약을 넣으면 추첨으로 입찰자를 선정한다.

분양가가 정해지면 과열된 입찰 경쟁을 피할 수 있고, 분양 받기 위해 경매를 거치는 보통의 방식과는 대비된다. 실제 입찰과정에서는 지나친 경쟁으로 내정가격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낙찰 받는 사례가 빈번하다. 또 1억원대 상가가 3억원대로 가격이 껑충 뛰기도 한다.

업계관계자 최모씨(41세)는 “매입에만 집중한 나머지 높은 가격에 낙찰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정도가 지나치면 수익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부담이 큰 분양 방식”이라고 밝혔다.

전매 목적의 투기 세력도 과열 입찰을 부추긴다. 부동산 업자인 경우가 많으며, 단지 내 상가 입찰에 개입해 가격을 왜곡시키고 시장 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처럼 과열된 낙찰 분위기에 편승하면 손해를 보기 쉽다. 이에 전문가들은 확정분양가로 공급되는 상업시설 투자를 대안으로 꼽는다.

GS건설의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이 이달 17일 확정분양가로 분양한다.

분양 절차는 아파트와 동일하다. 부담이 큰 입찰 과정이 없으며 청약금 500만원(호실당)만 있으면 되고, 계약 철회시 500만원 전액 환불된다. 또 계약금은 10%에 중도금은 50% 무이자 대출을 실시한다. 준공일이 2018년 1월 예정이므로 잔금 처리 기간까지 2년 넘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분양관계자는 “대부분 입찰을 통해 상업시설을 분양 하지만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은 분양가가 정해져 있어 아파트를 분양 받는 과정과 동일하다.”며 “이는 큰 금액을 써낼 필요가 없고 동시에 수익률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밝혔다.

단지는 부천옥길지구와 인근 역곡역•소사역 인근에만 3만여 세대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인근 번화가인 부천역까지는 4km가 넘어 고정수요를 확보 할 수 있다. 도보 3분여 거리에 이마트(내년 착공예정) 및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며 공원과도 접하고 있어 1년 내내 꾸준한 집객이 기대된다.

현장 및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128-1(범안로 213번길)에 들어선다.

분양문의 : 1644-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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