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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5.4㎢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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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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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부터 글로벌테마파크로 조성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려는 인천시의 구체적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10일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장과 인근 부지 등 5.4㎢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늦어도 2017년까지는 해당 지역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완료하고 이곳에 환경, 레저, 휴양, 문화, 위락, 상업 등을 테마로 하는 복합리조트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4조5000억원을 투입해 △테마파크 △골프장 △아웃렛 △리조트 △호텔 △캠핑장을 갖춘 글로벌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인수추진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과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벌이는 한편 인천발전연구원에 단기정책과제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또한 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한 투자유치에도 노력 중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영종도지역 일부 불필요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지정 해제와 검단신도시 등의 추가 및 재지정 등도 함께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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