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쌀산업 빅데이터 분석과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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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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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0일 농기원에서 ‘쌀 산업 빅데이터분석과 경기도 대응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쌀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생산 수급 유통 소비 수출 동향을 분석하고, 소비·수급 전망과 경기도 성공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생산자패널, 쌀 재배농업인, 가공업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쌀산업 정책 동향과 전망’(전한영 농축산식품부 과장) △‘쌀 소비 트렌드 변화 전망’ (안병일 고려대 교수) △‘쌀 수급동향 및 경기도 대응전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태훈 실장) △ ‘쌀산업 여건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양석준 상명대 교수) △‘해외 쌀 시장변화와 경기도 수출전략’ (박평식 농촌진흥청 연구관)등이 발표됐다.

이어 도 농기원 김희동 연구개발국장을 좌장으로 가천대 한관순 교수, 경기연구원 이수행 연구위원, 농민신문 최상구 농정부장 등 6명이 패널로 참여해 소비 유통과 수출 촉진을 위한 의견과 경기 쌀산업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들을 토론했다.

도 농기원은 국내 쌀 전문가들이 밝힌 소비 유통 생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정보를 토대로, 경기도에 맞는 맞춤형 경영유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생산자 및 소비자패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재욱 원장은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0.4% 높은 425만 톤으로 수확기 산지 쌀 값 하락이 예고되고 있다.”며 “쌀 시장 빅데이터가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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