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해 수확기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포함해 5,629톤을 매입한다.
세종시는 9월 중순 중앙정부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에 따라 2015년산 공공비축미 3,697톤(산물벼 1,151톤, 포대벼 2,546톤)을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곡 1,932톤을 추가해 총 5,629톤을 매입하는 것이다.
2015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는 지난 2일까지 계획 대비 80%인 920톤을 순조롭게 매입했으며 시장격리곡을 포함한 포대벼는 11일 전의면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읍ㆍ면별 지정 매입 장소에서 매입하게 된다.
세종시는 이 밖에도 세종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지역 농업인이 희망하는 물량 전량을 매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계획량 15,800톤 대비 88%인 14,000톤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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