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사슬, 작정하고 섹시하게 컴백, "가슴 노출 예상해 복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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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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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젤리피쉬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번 의상의 노출이 가슴이 될 것으로 예상해 복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지속했습니다."

그룹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가 10일 광진구 악스홀에서 정규 2집 '체인지업(Chained Up)’을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 '저주인형' 활동 이후 무려 2년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빅스는 기존에 보여준 컨셉들과는 달리 보다 세련된 비주얼과 과감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 화이트 수트 차림으로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목에 채워진 강렬한 붉은색 초커가 섹시함을 더했다. 

라비는 "이번 앨범 콘셉트나 의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팔을 제외한 가슴 부분이 노출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복근을 단련하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사랑의 노예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콘셉트가 없을까 고민하다 초크를 선택, 멤버들의 목에 감긴 붉은 초크로 사랑의 노예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복근을 달련한 빅스는 이번 앨범에서 1위를 할 경우 음악방송에서 상의를 탈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비는 "홍빈이 운동열심히 하고 몸이 예쁘다. 음악방송 1위를 할 경우 홍빈이 대표로 자켓을 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사슬'은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작업을 함께 했던 독일 작곡가 알비 알베르트슨의 곡으로, 섹시한 비트를 기반으로 한 어반 댄스 장르의 곡이다.

한편, 빅스는 오는 13일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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