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 세기피앤씨(P&C)가 맨프로토(Manfrotto), 짓조(Gitzo) 등 유명 해외 브랜드의 삼각대(TriPod) 등 신제품 영상기자재를 국내 론칭했다.
세기P&C는 10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라비두스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인 '맨프로토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삼각대, 뉴볼헤드, 카메라 가방 등 16종의 다양한 사진영상 기자재를 선보였다.
세기P&C는 이날 가장 먼저 이탈리아 유명 사진영상 장비 및 액세서리 업체인 맨프로토의 신제품 삼각대(트라이포드) ‘190go!’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총 2종으로 알루미늄 및 새로운 경량의 콤팩트 카본 파이버 트라이포드이며 2가지 키트로 구성됐다. 190go! 시리즈는 ‘트위스트 락킹(Twist Locking)’이라는 새로운 락킹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락킹 시스템은 원 핸드 오프닝 메커니즘 (One Hand Opening mechanism)으로 빠른 설치 및 향상된 휴대성을 자랑한다. 한 손으로 모든 다리 섹션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 빠른 속도로 단 시간에 트라이포드를 설치 할 수 있다.
맨프로토는 '스트리트 컬렉션(Street Collection)' 카메라 가방도 선보였다.
맨프로토 스트리트 컬렉션은 강화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외부의 다른 원단을 사용해 믹스매치 스타일을 완성시켰으며, 내부의 카모플라쥬 스타일의 패턴도 독특하다는 평가다.
맨프로토의 ‘디지털 디렉터’는 동일 제품군 중 유일하게 애플로부터 인증 받은 전자장비로, 카메라와 아이패드(iPad)를 연결해 사진 및 영상 작업 관리를 돕는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포스트 프로덕션 컨트롤 기능도 탑재됐다.
또 다른 이탈리아 브랜드인 짓조(Gitzo)의 새로운 트래블러 삼각대도 눈에 띄었다.
짓조의 트래블러 삼각대는 180° 다리 접이식을 채용했으며, 강화 소재인 '카본'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총 4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으며, 삼각대만 단품으로 구매하거나 새로운 센터 볼 헤드 키트(트라이포드+헤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짓조의 또 하나의 제품인 헤드는 짓조의 트라이포드 제품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부드러움과 정밀한 움직임 그리고 락킹을 중점으로 설계됐으며, 총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맨프로토의 카메라 가방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레인포레스트 카메라 가방 컬렉션’은 나무와 나뭇잎을 연상시키는 그린과 베이지 색상의 부드러운 캔버스를 사용해 제작됐다. 종류는 총 5종이다.
이번 레인포레스트 컬렉션에는 '이지락시스템(easy lock system)'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가방 내부에 부착된 두 개의 버클을 해체하면 카메라 장비의 보호를 담당하는 카메라 수납부를 별도로 꺼낼 수 있어 레저용 가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세기P&C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진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제품들과 사진영상을 아우르는 제품, 사진생활과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콘셉트를 향유할 수 있는 많은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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