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세네갈 대사, 세네갈 대통령 예방 등 현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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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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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세네갈 정부 MOU 체결,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 등 논의

11일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김관용 도지사가 11일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의 예방을 받고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확대·보급에 대해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는 경북도의 대 세네갈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경상북도-세네갈 정부 간 새마을운동 협력 MOU 체결’, 아프리카 최초‘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등 대통령실 및 외교부, 농업부, 청년고용부와 함께 행사준비에 차질이 없이 진행 중임을 설명했다.

더 나아가 세네갈 현지에 새마을운동이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계화 사업이 더욱 확산·보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새마을세계화에 대해 정부의 관심이 높고 현장중심의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 등 정부 간 긴밀히 협업 시스템이 구축돼 상당히 의미가 깊다. 이를 통해 세네갈 농촌 현대화와 시민의식 함양에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점차 상호간 지속적 우호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도는 지금까지 2014년부터 세네갈 생루이주 2개 마을에 시범마을을 조성했으며,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파견하여 새마을회관 건립, 새마을유치원 및 보건위생사업, 정미소, 시범농장, 농업소득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위주의 새마을 사업을 추진해 새마을 정신과 경험을 전파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마을주민과 공무원을 경북도에 초청해 새마을현장을 몸소 체험하게 함으로써 현지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현장 기반 쌍방향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편, UN에서 주목받고 있는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5년에는 아시아 ․ 아프리카 9개국 27개 마을에 64명의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새마을회 조직 ․ 마을회관 건립 ․ 저수지 정비 ․ 상수도 사업 ․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고 스스로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새마을정신과 경험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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