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1일 오전 11시 공대 3호관에서 이남호 총장과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동학술정보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 공간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우수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해 기탁한 5억 원을 들여 조성된 것이다.
공학 관련 자료 수집과 협업 등이 가능한 도서관 형태로 조성된 해동학술정보실에는 정보검색 및 전자자료 이용, 학생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해동라운지와 48석의 개인 학습실, 그룹별 학습 및 자유토론이 가능한 세미나실 및 토론실 등이 조성돼 있다.
김정식 이사장은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인 전북대가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며 “이 공간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더욱 높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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