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유럽여행을 떠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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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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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컨티키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사실 겨울 시즌은 유럽 여행을 떠나기에 적당한 시기가 아니다. 저온다습한 기후라 흐린 날이 많고 더 춥게 느껴진다.

우리나라보다 위도상으로도 더 높은 곳에 위치해 낮의 길이도 짧다.

이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똑똑한 대학생들은 겨울에도 유럽으로 배낭 여행을 떠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행경비 절약 및 짧은 대기시간 등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성수기에 비하면 겨울 시즌엔 유럽 왕복 항공권의 가격만도 50만원 넘게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지의 숙소나 여러 시설들을 여름 시즌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행사의 상품 가격도 마찬가지로 훨씬 저렴하다.

여름 성수기엔 루블 박물관이나 바티칸 박물관 등 명소에 입장하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는 시간만도 2~3시간은 기본이지만 겨울 시즌엔 그런 소모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여행은 단지 관광지에서 인증사진만을 남겨 오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며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다.

비단 겨울 여행에서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행자 숙소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늘어난다.

이런 가운데 18~35세만 참여할 수 있는 컨티키 다국적 배낭여행은 겨울 유럽 여행에 최적한된 여행상품을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전용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숙소를 찾느라 추위에 떨 필요가 없으며 최적화된 동선으로 시간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전세계의 젊은이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컨티키 코리아는 서유럽 12일 호텔 투어, 24일 호텔 투어, 스페인 14일 호텔 일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02-3481-9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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