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에 소재한 지장사(寺)가 12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5kg 140박스를 기탁했다.
신도들과 함께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 것.
지장사는 지난 해에도 쌀10kg 100포, 라면 100박스를 안산동 저소득층에게 기탁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장사 승현 스님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고, 생계가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운 복지문화국장은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안산시 복지정책과에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긴급 위기가정에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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