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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견본주택 5만 인파 몰려 "주말 두시간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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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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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시간이 지난 오후 7시임에도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견본주택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300m가량 이어지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 공급하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 첫 날 1만5000여명, 2일째 1만7000여명, 3일째 1만8000여명이 다녀가며 3일간 5만여명이 방문했다.

견본주택에는 아이를 안고 온 신혼부부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롯데건설은 폐관 시간이 지나도 방문객들의 줄이 이어지자 3일 모두 운영 시간을 두 시간 연장해 운영했다.

내방객들은 신분당선 교통망부터 단지 내 대형 쇼핑몰 조성, 특화설계 등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방문객 이모(46)씨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내년 2월 개통되면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 같다”며 “주방 옆 펜트리나 안방 쇼룸형 드레스룸이 있어 설계도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개 동, 84~99㎡(이하 전용면적 기준) 2356가구 규모다. 면적별로 84㎡A 1231가구, 84㎡B 796가구, 99㎡ 329가구 등 100% 중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615㎡로 국내 백화점 규모 순위 7위인 신세계 경기점(약 17만㎡)과 비슷하다. 롯데마트·롯데시네마를 비롯한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해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신분당선 라인을 따라 서울부터 판교, 분당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며 “상담을 받은 수요자들이 대부분 청약할 의사를 보인 만큼 향후 청약 결과도 좋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528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6일 당첨자 발표 후 12월 1일부터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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