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故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 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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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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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경남 지역에서 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가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추모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분향소를 운영설치, 운영한다.

부산시는 시청 1층 로비 및 부산역 광장, 김 전 대통령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 강당 등에서 23월 오전 9시 부터 시민들의 조문이 가능토록 햇다.

시는 분향소에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하고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조문객들이 조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청사벽에는 근조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는 근조 배너를 게시하고, 추모기간 동안 각종 행사는 검소하게 개최하는 등 범시민적인 애도 및 추모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도청광장에서 분향소를 운영, 조문객을 맞이한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아침 9시경 윤한홍 행정부지사와 최구식 서부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조문을 하여 애도를 표할 예정이며, 9시 30분부터는 도민들의 조문도 받을 예정이다.

경상남도내에는 도청광장 분향소 외에도 거제, 진주 등 4개 시군의 총 5개소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그 외 시군도 분향소 운영을 검토 중이다. 도내 분향소는 국장일인 11월 26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 국가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故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으로 하고, 장례기간은 5일장으로 11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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