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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천 소방헬기 2대 동시 출동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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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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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자치부 정원 승인 확정, 내년도 조종․정비사 채용 등 인력보강 나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소방헬기가 내년부터는 2대가 동시 출동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그동안 소방헬기 동시출동 시스템 가동을 위해 행정자치부에 항공인력 정원 승인을 요청해 왔으며, 올해 정원 승인이 이뤄져 인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내년도에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을 채용해 항공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다수 사상자발생 등 대규모 재난은 물론 서해5도 도서지역 항공구조·구급서비스까지 동시 출동체계를 갖추게 돼 소방항공대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

내년부터 인천 소방헬기 2대 동시 출동 가능해진다[1]


실제 소방헬기 운항실적을 살펴보면 2011년 127건, 2012년 184건, 2013년 281건, 2014년 261건, 2015년 현재 237건 등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그동안 소방헬기를 활용한 소방안전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소방본부는 현재 1995년 도입한 BELL-230 기종과 2013년 도입한AW-139기종 등 2대의 소방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인천지역은 물론 수도권 광역대응체계를 구축 해 왔으나, 소방헬기 운영인력의 부족에 따라 2대 동시출동 시스템 운영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조종·정비사 등 항공 전문인력이 확보되고 소방헬기 동시출동시스템이 가동되면 응급구조 및 환자소생 등 대국민 소방안전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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