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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연근해 수산물 생산 전년 동기 대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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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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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말 기준 연근해어업 누계생산량이 74만4859톤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0만5807톤에 비해 약 6% 증가한 수치다. 10월 중 생산량은 6만3896톤으로 전년 동기 7만4807톤에 비해 약 15%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10월 생산량은 오징어 1만5568톤, 고등어 1만3110톤, 삼치 4864톤, 갈치 4367톤, 참조기 3360톤, 멸치 2611톤, 청어 2332톤 등이다.

10월까지 누계생산량은 멸치 15만2526톤, 고등어 10만4662톤, 오징어 7만6490톤, 전갱이 3만9217톤, 삼치 2만1656톤, 갈치 3만904톤, 꽃게 1만4055톤, 가자미 1만2366톤 등이다.

해수부는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았지만 전갱이(-44%), 가자미(-39%), 꽃게(-37%), 오징어(-33%) 등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 세계 경기둔화 등 악재로 글로벌 소비심리가 악화돼 10월까지 수산물 수출물량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8.0% 감소했다. 수출금액 기준으로 삼치(70.1%), 굴(51.7%), 김(8.9%) 등은 증가했지만 고등어(-17.4%), 전복(-17.3%), 참치(-16.6%), 미역(-8.6%)은 하락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10월 전체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공급 및 수요 변동이 크지 않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재 수준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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