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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임신' 연정훈 "한가인 처음 봤을 때 혼혈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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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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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영상 캡쳐]



배우 한가인의 임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남편인 연정훈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연정훈은 과거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 한가인과 첫 인연을 맺은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언급했다.

당시 연정훈은 "나는 살살 톱질을 하며 가까워지는 편"이라며 "한가인도 그런 노력을 통해 3개월 만에 교제를 시작했다"고 교제 시작 당시를 언급했다.

연정훈은 "한가인을 처음 봤을 때 혼혈인 줄 알았다"며 "그만큼 이목구비가 신기했다. 호감이 생긴 뒤에는 매니저부터 공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여배우 매니저들은 남자배우들을 경계하기 때문에 매니저와 매일 술자리를 만들어 모두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며 "특히 한가인은 그때 연기 데뷔작이었기 때문에 모든 배우들이 그렇게 매일 술 마시는 줄 알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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