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수 “아버지 집착이 고민…부재중 전화 40통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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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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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안녕하세요']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권혁수가 아버지의 집착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11월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5주년 특집 '연예인 고민자랑' 편이 방송됐다. 게스트로는 가수 이현우, 김정민, 방송인 박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고민의 주인공은 권혁수였다. 권혁수는 아버지의 계속된 문자메시지에 휴대폰 메신저에서 아버지를 차단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바쁠 때는 차단한다. 한 달에 한번 정도 차단을 한다"며 아버지의 집착 때문에 오히려 멀어진 사이를 짐작케 했다.

촬영 때문에 밖에서 "잠깐 자고 일어나면 기본이 부재 중 전화가 30~40통이다"며 연락을 일부러 안 받아도 "소용없다"고 했다. "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거기 식당에서 잘 먹고 있니' 하고 연락이 온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절 알아본 사람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 계속 검색해보면서 '이놈 여기 있구나' 하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개된 아버지의 장문의 문자메시지에 MC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사랑 아닌가 싶다. 다른 부모님들도 다 그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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