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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수용 북한 외상과 방북 논의 사실..민감한 문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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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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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수용 북한 외상과 방북을 논의한 것이 사실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2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대표부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한 후 한국 특파원들에게 방북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에 이수용 북한 외상이 두 번 유엔을 방문하는 계기에 둘이서 만나서 여러 가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한 것이 사실이다" 며 "최근에 약간 긍정적인 신호가 오고 또 언제 방북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서로 일자를 조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 사무총장은 방북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반 총장은 "아직까지는 결정이 된 게 없다" 며 "예민하고 민감한 문제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좀 인내를 가지시고 좀 기다려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수용 북한 외상과 방북 논의 사실..민감한 문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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