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제공]
연천군은 올해 숲가꾸기에서 발생된 부산물 350여톤을 동절기 에너지 비용증가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70가구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게 되는데 지원이 확정되면 화물차량 1대 분량의 땔감이 제공된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나무를 한 곳에 적재했다가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한 후 차량을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달해 주는 이웃사랑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산물수집은 산불예방은 물론 산림재해 예방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유가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땔감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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