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혼불작은도서관개관 기념 글짓기·독서왕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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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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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혼불작은도서관 개관 7주년 기념 글짓기 및 독서왕 시상식이 24일 전북 남원시 사매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수상자, 가족, 교사, 기관, 단체장, 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글짓기에 초등부 한별이 학생(사매초 6)과 중등부 이예섬 학생(용북중 3)이, 독서왕에는 강진아 학생(용북중 )과 우수정(42, 사매 관풍)씨가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남원 혼불작은도서관 개관 7주년 기념 글짓기·독서왕 시상식 장면[사진제공=남원시]


특히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으로 진행중인 수동마을 한글교실 할머니들이 글짓기(동시)부문에 응모하여 최정수(수동) 할머니의 어린아들과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며 아들에게 미안했던 감정을 잘 표현한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변을 감동시켰다.

글짓기는 사매초등학교, 용북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한달동안 산문과 동시를 공모한 결과 46편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초, 중학생, 일반부 각 18명을 선정하여 최고 5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졌으며

혼불작은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많이 읽은 독서왕은 관내 주민과 학생 6명에게 온누리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이 각각 전달됐다.

혼불작은도서관은 183㎡규모로 2008년 11월 27일 사매면사무소 주변에 개관해 도서 9,946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 무료대여 뿐만 아니라 주말과 방학 중 학생 자율학습 공간 제공, 다독상 및 글짓기 공모를 통한 독서 장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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