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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방향 소통 공감행정 구현 3년 연속 '소통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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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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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구민과의 적극적 소통 노력으로 '제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시상은 매년 소셜미디어, 모바일, 웹 등을 기반으로 대내외 소통이 우수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선정해 준다. 고객, 전문가, 운영성 평가를 거쳐 심의위원회 검증까지 4단계 절차를 거쳐 수상자가 정해진다.

영등포구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핀터레스트 등 각종 SNS 매체를 활용한 주민과 양방향 소통으로 호평을 얻었다. 대표적으로 SNS와 인터넷방송을 결합한 '소통TV'는 구정 소식, 축제, 행사 등을 보며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부서별 1명씩 총 54명으로 구성된 'SNS 소통 주무관제' 운영도 소통강화 차원의 주요 정책이다.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전 직원이 업무내용을 공유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신속히 대처한다. 이외 생활불편 민원을 트위터로 처리하는 '영등포구민 대화실'은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이런 다양한 노력으로 영등포구는 2013년에도 기초지자체부문에서 대상을, 작년에도 조길형 구청장이 소통CEO 대상을 수상해 '소통 1등 자치구'로 인정받게 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에 계속해서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각도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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