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승옥)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평가는 시·도 18개, 시·군·구 57개 등 전국의 75개소 센터를 대상으로 지난달 5~27일 16일간 진행됐다. 노원구는 운영·인적관리, 가정양육 지원, 사업홍보 및 정보제공 등 모두 99개 문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11년 '보육서비스 우수센터 선정'에 이어 4회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다.
2008년 7월 문을 연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제공 및 상담, 관련 교직원 교육, 효율적 보육 컨설팅 등 어린이집 운영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자녀양육 콘텐츠 제공과 전문자료 열람 및 대여, 장난감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성환 구청장은 "구는 보육행정 전달체계의 사각지대 해소와 일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달 3일 오후 2시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열리는 '2015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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