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제11회 어촌·어항·어장 사진공모전에서 장창근 씨의 '미역줍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연안 어촌 현장의 활력 있는 모습들을 문화유산으로 기록하고, 국민들이 바다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어업활동, 어촌·어항·어장 전경, 어업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 등을 담아낸 125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4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김일권씨의 ‘미조항 풍어’, 은상은 염관식씨의 ‘만선체험’과 이성길씨의 ‘소라어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은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우수상과 은상에는 협회이사장상과 상금 300만원,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작은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전시되며, 작품집을 발간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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