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동탄원천로 등 출근길 정체구간 점검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30일 오전 7~9시 동탄원천로 및 국도 43호선 출근길 교통체증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동탄 노작공원사거리 △반송마을사거리 △봉담 왕림교차로를 중심으로 출근길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로드체킹은 채 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 한국교통대 진장원 교수, 화성동·서부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당지역 출근길 교통정체구간 등을 점검하고 원인분석과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동탄 2신도시 입주로 좌회전교통량이 증가한 동탄원천로 노작공원사거리의 경우는 동탄 2신도시 방면 좌회전차로 추가 연장검토와 교차로 신호시간 개선방안이 논의됐으며, 장기적으로는 노작공원사거리까지 지하차도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반송마을사거리의 경우 주변 교통체계 및 기하구조 현황을 감안해 지하차도 교통량과 지상부 교통류를 분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삼성전자 후문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진입・진출만 허용하고 좌회전의 경우 지하차도 상부에서 유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봉담 왕림교차로는 분천~송산간 국도 43호선 전면개통 이후 주변 통행패턴 변화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국도 43호선 수원방면 우회전차로 확대 및 신호시간 조정 등을 통해 교통정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또한, 국도 43호선 자안입구삼거리 좌회전차로 추가설치 및 지방도 322호선 접속부 확장방안이 논의됐다.

 채인석 시장은 “정체구간은 우선적으로 교통체계 및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과 차로확장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