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내년 국비 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김양원 부시장은 30일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하고자 행정자치부를 방문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 부시장은 행정자치부 교부세과를 방문하여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인 군산 3․1운동 체험․교육관 건립, 군산초교 진입로 개설공사, 청암산 오토캠핑장 주변도로 확장공사 등 총 3개 사업에 대해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총 31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 제공, 학교 신설에 따른 통학여건 개선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 청암산 오토캠핑장 주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로 확포장을 통한 관광활성화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시급히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다.
김 부시장은 "시 재정여건이 어려워 특별교부세 확보가 절실한 실정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종료와 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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