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측은 "최근 조선, 철강산업 등의 침체 및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금융기관들이 리스크관리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산은이 직접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활용해 7000억원을 참여, 국내외 금융기관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주단은 산은을 포함해 국민, KEB하나, 신한, 중국교통은행, 한화생명 등 9개의 국내외 대형 금융기관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중국계은행이 국내의 원화 딜에 거액을 참여해 신디케이션 대주단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됐다.
산은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활용한 국내기업들의 시설투자 지원을 통해 설비투자 촉진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S-OIL에 대한 성공적인 금융주선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영업활동 지원 및 고용창출을 통한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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