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인 권선택 대전시장은 30일 “시민과 팬들에게 희망을 줬던 대전시티즌이 올해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참담한 결과를 얻었다”며 “시즌 도중 감독과 대표이사 교체라는 극약처방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구단주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부족한 점을 면밀히 찾아내 조직을 일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부리그 강등 책임을 지고 전득배(58) 대전시티즌 대표이사는 30일 오전 덕암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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