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자문회의 제3기 부의장에 위촉된 신성철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이 지난 30일 첫 자문회의를 주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는 신 부의장 주재로 제3기 자문회의의 분과(과학기술기반‧미래전략‧창조경제)를 구성하고, 제1~2기 자문회의의 실적 분석을 통해 제3기 자문회의의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신 부의장은 자문회의 개회 시 인사말을 통해 "제1~2기 자문회의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제3기 자문회의를 보다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자문회의의 국내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은 자문위원 중 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이 지명하며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들에 대해 그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제3기 자문위원은 과학기술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3기 자문회의는 대통령 자문보고(대면보고‧서면보고) 이외에 △과학기술 현장방문 및 의견 수렴 △주요 이슈에 대한 공청회 및 포럼 개최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세미나 및 자문회의 자체 의제연구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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