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위크2015’, 서울 도심을 디자인으로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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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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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디컴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시민 모두가 디자이너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서울디자인위크2015’의 막이 올랐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COEX)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2015’를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위크는 개별적으로 진행된 디자인 전시 및 행사 등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하나의 디자인 통합행사로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각 행사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서울시 도심 전체가 디자인으로 소통할 수 있어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딛은 서울디자인위크는 세계 디자인계의 추세에도 발맞춰 추진력을 얻었다. 행사는 관 주도로 베이징 전역에서 열리는 베이징디자인위크, 30여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철저히 민간 주도로 성장한 도쿄디자인위크와 지난 2월 베이징에서 3국 협의체를 구성, 디자인 교류를 통해 자국 디자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 디자인의 무게 중심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넘어올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의 디자인위크를 한데 모은 월드디자인위크에도 서울디자인위크가 참여하면서 향후 세계 각국과 창조적 마인드를 가지고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세계적 디자인 거점이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DDP의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이징디자인위크, 도쿄디자인위크와 함께 아시아 대표 3대 디자인위크로 부상할 수 있도록 국제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디자인위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관 중심이 아닌 시민들의 힘으로 자생력을 갖는 디자인위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시민들의 삶과 서울의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 축제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도시 서울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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