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기드라마 '보보경심'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우치룽(吳奇隆)과 류스스(劉詩詩)가 내년 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중화권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2일 한 패션쇼에 참석한 우치룽은 류스스와의 결혼은 언제 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년엔 분명 할 것이다. 이미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전했다. 결혼식장에 아기도 데리고 오냐는 취재진의 짖굳은 질문에 그는 "3개월 만에 아기를 낳을 수 있느냐"며 재치있게 응답했다. 이에 근거해 현지 언론은 이들이 2~3월 중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겠냐고 추측했다.
17살 차이의 우치룽 류스스 커플은 '보보경심'의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가까워져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3년 11월 열애를 공개한 두 사람은 올해 초 혼인신고 소식을 전해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