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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06년 독일 '파이낸셜타임즈'로부터 ‘올해의 경제서적’ 상을 받았던 군터 뒤크. 그가 이번에는 기업과 개인의 혁신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논한다.
뒤크는 우리에게 “유익한 이노베이션은 헤라클레스의 과제처럼 온 힘을 다해 추진되어야 한다. 이노베이션은 시시포스가 영원히 바위를 꼭대기로 들어 올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즉, 이노베이션은 힘차게 이행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모든 장애물들을 뛰어넘지 못하고 모든 콘크리트 벽들과 두뇌 저항들을 몰아내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군터 뒤크는 이노베이션은 금메달처럼 많은 열정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취미나 아마추어 수준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려고 해서는 충분하지 않단다. 이노베이션은 금메달을 정말로 손에 넣으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
IBM의 기술이사였고, 비즈니스 엔젤(business angel, 벤처기업의 창업 자금난을 해결해 주는 천사라는 의미)이자 대변자로 활동하고 있는 군터 뒤크가 말하는 기업의 혁신, 그것을 위해 개인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이 책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376쪽 | 1만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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