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평생교육원, 제6회 봉황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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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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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년 동안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전시 발표하는 제6회 봉황전을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교내 숭산기념관 1층 LINC 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제5회 봉황전에 이어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기초소묘, 보타니컬(꽃그림 그리기), 사군자(문인화), 사진예술, 서예, 수채화, 유화, 한국화 등 8개 과정에서 총 80점의 수강생 작품이 전시된다.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전시 발표하는 제6회 봉황전 [원광대]


우수한 교육여건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주민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개인의 교양과 전문지식을 높이는데 기여 하고 있는 원광대 평생교육원은 1992년 개원해 그동안 40여 개 과정에서 2만여 명이 수료했다. 특히 한국화 과정에서는 전국대회 미술공모전에서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를 배출해 내기도 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도종 총장은 “작품 한 점 한 점에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엿보인다”며,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단순한 교양과 취미를 넘어 전문가로도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평생교육원장 이남희 교수는 “우리 주변의 정감이 어린 자연을 소재로 삼아 각자의 마음을 담아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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