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시민문화사랑(회장 손희수)는 오는 18일 오후 7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알콜리즘 재활연극 '당신의 눈물을 보여주세요'를 공연한다.
유태준씨의 작품으로, 유씨가 감독을 맡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실제 알콜리즘 환우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스스로 문화 창조자가 돼 자존감을 회복하고 치유하게 된다.
또 연극 배경음악과 효과는 회원들로 조직된 락밴드 '에스포밴드'가 직접 연주, 뮤지컬적인 요소와 재미를 갖춘 색다른 퍼포먼스가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취지에 공감하는 관객들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민문화사랑은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문화분과 위원들이 주축이 돼 2013년 3월 창립됐으며, 지역문화 참여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한 소외계층 문화나눔에 앞장 서왔다.
문의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031-590-8649) 또는 남양주시민문화사랑(☎031-594-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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